［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아프리카TV가 케이블TV 채널을 개국한다.
아프리카TV는 케이블TV 방송사인 딜라이브 177번을 통해 24시간 케이블 TV 방송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아프리카 TV 케이블 방송은 서울시 강남, 송파, 강동, 구로금천, 노원, 마포, 종로 등 7개 지역에서 시청 가능하다.
상반기 내로 지역을 확대 송출할 예정이다.
케이블 TV 딜라이브 OTT박스에 라이브 서비스도 동시에 진행한다.
아프리카TV는 케이블 TV 개국을 통해 e스포츠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가치를 이용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주력 콘텐츠인 게임방송 외에 음악, 과학 등 자체 제작한 방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프리카TV 대표 e스포츠 리그인 ‘LoL 챌린저스 리그’, ‘Global Starcraft II League(GSL) 시즌1’과 음악 뮤지션 BJ를 위한 음악 축제 ‘아프리카TV 뮤지션을 소개합니다’, 과학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곽방TV’도 송출한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케이블TV 진출로 이용자 확대를 도모하고 아프리카TV만의 고유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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