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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30일 반부패 ‘청렴콘서트’ 연다
- 30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소극장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ㆍ사진)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직원 330명 대상 ‘청렴콘서트’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청렴을 즐기고 생활화한다는 취지다.

공연은 샌드아트, 상황극 ‘고이사의 하루’, 기타연주로 이뤄진다. 청렴수기공모전 수상작을 샌드아트로 표현하거나 상황극을 통해 공직자 허위의식을 되짚어 보는 식이다. 


공연 사이사이 강연도 있다. 청렴에 대한 공직자 인식상태, 청탁금지법 위반사례, 공직자 부패로 인한 사고사례 등을 소개한다.

용산구 관계자는 “감정이 동반돼야 기억이 오래갈 수 있다”며 “즐거운 교육을 준비한 만큼 교육효과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과 강연 모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관한다. 소요시간은 2시간이다.

이번 콘서트는 ‘뻔하지 않은 Fun한 청렴’ 사업의 일환이다. 용산구는 ‘프로듀스 청백리’ 이벤트, 청탁금지법 사례연구 ‘청사연’ 운영, 청렴달력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직원들에게 청렴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Fun한 청렴’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 반부패 우수사례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직원들이 재밌게 즐기면서 청렴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이색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청렴문화 정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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