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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밀집지역’ 구로구 오류동역에 문화공원ㆍ센터 조성
-“지역 대표 문화휴식공간 될 것”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청년과 사회초년생 등이 모여사는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 오류동역 일대가 지역 대표 ‘문화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2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이날 오류동역 ‘행복주택 지구’ 일대에서 조성해 온 ‘문화공원’을 개장한다. 이 공간은 철길 위 인공지반으로 만들어진 7510㎡ 규모 공원과 운동시설, 산책로 등으로 꾸며진다. 오류1동과 오류2동을 잇는 가교 역할도 할 예정이다. 현재 이곳에 자리잡은 행복주택 지구에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354가구, 신혼부부 358가구 등 아파트 4개동 890가구가 살고 있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역 일대 문화공원ㆍ센터 모습. [제공=구로구]

구 관계자는 “칙칙한 오류동역 일대가 깔끔하고 알찬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라며 “일대 젊은층 위주의 입주민 휴식공간을 넘어 구의 명소로 만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날 오류동역 일대에서 지하 1층, 지상5층에 5276㎡ 규모로 만들어진 오류문화센터 개관식도 갖는다. 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2월 ‘행복주택 지구 내 복합커뮤니티시설 관리 운영협약’을 맺고 만든 시설이다. 1층은 구립 어린이집, 2층은 공연장, 3층은 경로당과 사랑방, 4층은 ‘꿈나무 장난감 나라’, 5층은 구로문화원 등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4층에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도 입주한다.

구 관계자는 “문화공원과 오류문화센터 모두 경제, 문화, 복지 등 기능이 어우러진 주민 공간으로 공동체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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