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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중앙ㆍ중부시장 둥지 틀 ‘청년상인’ 모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황학동 중앙시장, 오장동 중부시장에서 일할 ‘청년상인’ 6팀을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되는 청년상인은 중앙시장 2곳, 중부시장 4곳 등에서 일을 하게 된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 있는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영업 품목은 이색 먹거리다. 시장 내 기존 점포와 같은 품목은 선발 우선순위에서 제외된다. 관심이 있으면 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구청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obedient2@junggu.seoul.kr)으로 보내면 된다.

전통시장에서 영업중인 청년상인 모습. [제공=서울 중구]

구는 다음 달 중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자격과 경력, 상품 적합성과 독창성, 맛 등을 종합 평가할 방침이다. 주민과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상인은 운영계약 체결일로부터 2년간 영업할 수 있다. 구는 1년 단위로 도로점용허가를 내구조 맞춤 제작한 매대 1대, 전기 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시장에는 지난해 9월부터 자리잡은 청년상인 5팀이 홍두병, 컵밥, 쌀케이크, 떡갈비스테이크 등을 팔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끌 유능한 청년이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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