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주총에서 공동대표이사에서 단독대표이사로 등재된 임 대표는 미국 미시건대학교와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지난 2013년부터 보해양조 영업총괄본부장을 맡아 경영에 참여해왔다. 부사장 승진 이후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영업을 주도하며 중국 알리바바 입점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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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 최초 탄산주인 ‘부라더 소다’를 출시해 탄산주 열풍을 이끌며 지역주류업체의 전국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유시민 작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는데 성공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도 기업활동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았던 유 작가를 사외이사로 초빙하면서 보해양조와 유시민 작가의 협업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임 대표는 “68년 동안 호남을 지킨 보해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전라도민들에게 자부심을 선물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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