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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해양조, 임지선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보해양조는 제6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고(故) 임광행 회장의 손녀인 임지선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주총에서 공동대표이사에서 단독대표이사로 등재된 임 대표는 미국 미시건대학교와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지난 2013년부터 보해양조 영업총괄본부장을 맡아 경영에 참여해왔다. 부사장 승진 이후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영업을 주도하며 중국 알리바바 입점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특히 국내 최초 탄산주인 ‘부라더 소다’를 출시해 탄산주 열풍을 이끌며 지역주류업체의 전국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유시민 작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는데 성공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도 기업활동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았던 유 작가를 사외이사로 초빙하면서 보해양조와 유시민 작가의 협업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임 대표는 “68년 동안 호남을 지킨 보해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전라도민들에게 자부심을 선물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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