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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나눔재단,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열어…청소년 창의력 개발지원
- 아동 420명 대상 12주간 창의력 교육 실시
- 분야별 사회적기업과 협업, 산업생태계 조성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CJ나눔재단이 꿈키움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간은 이날부터 6월8일까지 12주간이다. 전국 공부방 초등ㆍ중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한다.

CJ도너스캠프가 지난 2013년 시작한 창의학교는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들이 잠재된 창의력을 개발하고, 꿈과 인성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CJ그룹의 문화ㆍ식품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직업과 문화를 경험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심도있게 생각하고 이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CJ그룹의 꿈키움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스테이지’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자작곡한 노래를 선보이는 모습.

올해는 음악ㆍ영화ㆍ디자인 등 3개 부문으로 창의학교 상반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해당 분야의 전공자들로 구성된 CJ도너스캠프 대학생 봉사단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 35개 공부방을 찾아 매주 2.5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음악부문은 창작곡 만들기와 공연 기획을 통해 잠재된 상상력과 창의력을 표현하고 ▷영화부문은 시나리오 창작부터 연출 연기 촬영 등을 모두 직접 하며 영화를 제작하고 ▷디자인부문은 집과 마을을 디자인하고 이를 연결해 도시로 구성하는 과정에서 경제∙사회적 공동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2주간의 교육이 끝난 뒤에는 참가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선보이는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스테이지’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된다. 8월부터 12월까지는 하반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중음악콘텐츠기업 ‘두팔로’, 사회적협동조합 ‘모씨네’, 문화예술NGO ‘예술과시민사회’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협업을 통해 창의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창의학교 교육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아동ㆍ청소년들의 자존감과 사회성이 높아지고, 학습태도나 교우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summ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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