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뉴욕 워싱턴가(사진)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고교생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동맹휴업(워크아웃) 행진이 펼쳐졌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수천 명의 학생들이 이날 같은 시간대에 거리로 몰려나왔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최소한 17분 간 교실 밖으로 나와 구호를 외치거나 행진했다. 플로리다 참사에서 희생된 17명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CNN은 “고교생들의 전국적인 동맹휴업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라고 전했다. [AP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