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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도로변에 봄꽃 심어 봄기운 물신
- 보도상영업시설물 72개소 환경정비 실시해 도시미관 향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3월 말까지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한 새봄맞이 봄꽃 식재 및 가로녹지대와 보도환경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송파구 전역의 가로수 22,724주와 띠녹지 71,488㎡(25개 노선 60km 구간), 가로수와 띠녹지를 제외한 녹지대 897,884㎡가 그 대상이다.

본격적인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4~5월을 대비해 안전한 도보환경을 만들고 주민들이 봄을 느낄 수 있도록 3월말까지 거리를 봄기운으로 단장한다는 목표다.

3월 봄을 맞아 새로 식재한 송파구 청사 봄꽃 화단.

먼저 수목에 설치되어 있던 제설제 차단막을 걷어내고, 담배꽁초 등 묵은 쓰레기 청소 및 급수차량을 동원한 잔여 제설제와 미세먼지 세척을 진행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위험수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겨울철 동해와 염해 피해를 입은 수목에 대한 제거 및 보식과 거름주기를 통해 명품 가로수길 조성의 기반을 다진다.

또 구청사와 문정지구 일대 등 관내에 봄 화단을 조성하고 동주민센터, 여성문화회관, 도서관 등 관내 관공서 23개소에 팬지·비올라 등 꽃모를 지원해 봄을 알릴 예정이다.

구는 가로녹지대 단장과 더불어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 거리가게 등 보도상 영업시설물에 대한 환경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오는 16일까지 보도에서 영업허가를 받은 시설물 72개소에 대한 청결상태와 운영자증명서 부착 여부, 제3자에게 전매·전대 여부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보행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박춘희 구청장은 “가로녹지대 청소와 화단 조성으로 겨울 동안 쌓인 묵은 때를 벗겨내고 거리를 다시 녹음으로 물들이고 있다”며, “봄을 맞아 주민들이 걷고 싶은 산뜻하고 쾌적한 거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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