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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성수동 상원길ㆍ수제화거리 새단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ㆍ사진)는 이달부터 성수동 상원길과 수제화거리 중심으로 ‘성수동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상원길과 수제화거리는 인지도에 비해 미관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는 전체 22억원을 들여 일대를 깔끔히 정리하고 이야기가 담긴 벽화 등 볼거리도 조성할 계획이다.

상원길에는 보도블록이 새로 깔린다. 늦은 오후에도 밝은 환경이 유지되도록 골목길에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을 설치하고, 유휴공간을 주민 소통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벽화는 길 곳곳에 있는 담장에 그려진다.


수제화거리는 ‘젊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테마거리’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구는 보도를 확대하고, 방치자전거가 있는 자전거 보관소를 정리한다. 그러면서 가로상권을 활성화해 보행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도시경관 개선사업은 오는 9월까지 시행된다. 구는 상원길과 수제화거리를 관내 대표적인 보행거리로 만들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는 단계별로 구분해서 진행할 것”이라며 “미관 개선은 지역경제 활성화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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