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형을 당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네티즌은 화형 영상이 ‘마녀사냥’을 의미한다고 추측했다.
일각에서는 이 게시물을 올린 시점이 조민기의 사망 당일이라는 점, 남자가 화형을 당하는 내용이라는 점을 근거로 유아인이 조민기의 죽음과 관련 미투운동에 대한 생각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유아인은 SNS를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혀왔다. 최근에는 한서희와 페미니스트 언쟁을 벌인 바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조민기는 이날 오후 4시3분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지하 1층 창고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조민기의 빈소는 건국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204호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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