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북글로벌게임센터, 경북 기반 게임 클러스터 구축하고 인력 양성에 박차
게임 기업 유치 및 입주, 경영 지원 돕고 게임전문 인력 양성에 성과 나타내

‘체감형 게임 기반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강소기업 육성’을 비전으로 경북테크노파크가 작년 2월 구축한 개소한 경북글로벌게임센터가 경북 기반의 게임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데에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증시 상장 게임사의 기업 가치는 70조 원을 넘는다. 이는 300조 원 대인 코스닥 시장의 시가 총액의 4분에 1에 달하는 규모로, 국내 게임 산업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과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경북글로벌게임센터는 청년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게임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지난 한 해 동안 제작지원, 마케팅, 퍼블리싱 지원 등을 통해 총 47건의 게임기업을 지원하였으며, 그 결과 게임직접매출 약 2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더불어 게임제작 및 품질 관리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난해 8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이중 12명이 IGS를 비롯한 국내 유수 게임 기업에 취업을 하였다.

IGS는 품질 보증(QA)와 서비스 운영(GM, CM, CS), 게임 마케팅, 현지화/번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 컨설팅 그룹이다. IGS 측은 올해 안에 경북테크노파크 글로벌벤처동에 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 교육장을 구축하고 경북 지사를 설립하여 100여 명의 전문 콘텐츠 인력을 추가로 양성할 계획이 있다고 알려진다.

한편 경북글로벌게임센터는 원스톱 글로벌 맞춤형 기업 서비스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경북 1호 글로벌 게임 콘텐츠 기업인 ‘익센트릭게임그루’는 2016년 8월 경북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하여 콘텐츠 현지화와 퍼포먼스 마케팅, 글로벌 진출형 게임 콘텐츠 개발, 지스타 및 베트남 수출 상담회 참가 등에 대한 지원을 받았다.

덕분에 신규 게임을 개발, 출시하여 국내 및 미국, 일본 등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매출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경북도의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되었다.

경북글로벌게임센터 관계자는 “올해에는 산, 학, 연, 관의 특화 창업 모델을 개발하고, 국가공인 자격증 교육을 통한 취업 연계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라며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게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