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서 ‘관광지 서울’ 알린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시가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유럽의 잠재적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매력을 알린다.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는 180개국 1만여 개 업체가 참가해 약 16만명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다.

이번 국제박람회에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여행사, 항공사,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참가하는데 서울시는 한국관내 서울홍보장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현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서울을 홍보하게 된다.

카드 1장으로 관광지를 무료 입장하고 충전하면 교통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는 관광패스 ‘디스커버 서울패스’, 이색적인 체험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사이트 ‘원모어트립’ 등 서울 최신 관광정보를 소개한다.

참가 외국인들에게 가상현실(VR)로 서울로7017, 연트럴파크, 밤도깨비 야시장 등 서울의 떠오르는 명소를 소개한다. 또 한류스타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한 서울관광 홍보영상도 상영해 한류 관광객 유치활동도 펼친다.

이 밖에 한국의 전통과 결합한 수준 높은 문화관광을 알리기 위해 박칼린 감독이 연출한 국악공연인 ‘썬앤문’ 공연이 마련됐다. 썬앤문은 현악기 3인조(가야금, 아쟁, 해금) 국악공연으로 국악과 서양음악을 넘나들며 한국의 전통을 표현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구미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평창동계올림픽 인지도 증가 등의 영향으로 2018년 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했다. 이에 서울시는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 앞으로도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서울을 찾을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을 적극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명 관광사업과장은 “최근 유럽시장에서 비지니스 증가는 물론 한류와 한식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별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국제적인 규모의 베를린 관광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방한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