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TAPAS]수면제 없인 잠 못자는 2030…60여만명, “나도 자고 싶다고요”
[헤럴드경제 TAPAS=나은정 기자]

우리나라 2030세대 100명 중 4명은 수면제에 의존해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수면제를 복용한 2030은 2012년 67만명 수준에서 2013년 63만명, 2014년 60만명, 2015년 59만명으로 약간 줄어들다 2016년 59만9000여명으로 다시 증가했어요. 


병원에서 아예 수면장애 진단을 받은 2030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2년 6만3000명에서 2016년 8만3000명으로 무려 30%나 증가했죠.


수면제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중독되기 쉽고 습관성이 강합니다.
기억력 장애, 주간 졸림증, 환각, 환청, 악몽, 이상 식이행동, 섬망* 등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도 큽니다.
☞섬망: 과다행동(안절부절못하고, 소리를 지르는 행위)과 생생한 환각, 초조함과 떨림 등이 자주 나타나는 것.


물론 전문가의 처방에 따른 적절한 수면제 복용은 불면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두렵다고 수면제 대신 술을 찾는 것보단 낫죠.



/better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