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신청 접수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받는다. 찢어진 면 꿰매기 등 단순 수선은 물론 우산살을 바꾸는 전문 작업도 소화한다. 맡긴 우산은 3일 내 찾아갈 수 있다.
구는 수리가 끝난 뒤 한 달 이상 찾아가지 않는 우산은 동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에 비치할 계획이다.
우산 무상수리센터는 2014년 처음 개소했다. 2016년 1300여개 우산을 수리한 데 이어 지난 해에는 1400개 넘는 우산을 고쳤다.
유재용 구 일자리경제담당관은 “고장나서 버려지는 우산 대부분은 조금만 손보면 새것처럼 만들 수 있다”며 “봄철을 맞아 집안 우산을 점검하고, 수리가 필요하면 언제든 센터를 찾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