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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 英 총리, 트럼프에 “철강관세 깊은 우려”
트럼프와 전화 통화…무역 전쟁 위협에 우려 표명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무역 전쟁 위협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영국 총리실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메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곧 발표할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에 대해 우리의 깊은 우려를 제기했다”며 “다자 행동만이 전 세계 생산 과잉문제를 풀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사진=EPA연합]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폭탄’ 방침에 유럽연합(EU)이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경고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세금 부과로 맞불을 놓는 등 무역 전쟁 우려가 높아진 데 대한 반응이다.

이날 통화에서 메이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문제 외에 시리아 사태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총리실은 두 정상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시리아 정부와 러시아에 압도적인 책임이 있다”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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