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호 기자]새 학기를 앞둔 20대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등록금과 생활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지난달 12~20일 전국 20대 대학생 회원 13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학기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기타 고민으로는 “학점 관리(22.5%)”, “아르바이트 구직(14.1%)”, “취업(12.4%)”, “동기 및 선배들과의 관계(9.7%)”, “통학(3.1%)”등이 있었다.
대학생들의 이같은 고민은 새 학기 계획에도 영향을 미쳤다.
새 학기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가 93%에 달했으며,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 이유 1위도 “개인 생활비 마련을 위해서(61%)”였다.
이어 “학원비 등 자기 개발비 마련(14.4%)”, “등록금 마련(14%)”, “다양한 경험을 위해(8.8%)”, “남는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1.8%)” 순이었다.
새 학기에 가장 하고 싶은 활동 역시 “아르바이트(19.1%)”가 꼽혔다. 다음으로는 “다이어트 등 외모관리(14.5%)”, “취업준비(14.3%)”, “새 친구 사귀기(11.5%)”, “배낭여행(10.9%)”, “어학공부(8.6%)”, “미팅, 소개팅(6.8%)”, “캠퍼스 커플(5.9%)”, “친구들과의 유흥(4.5%)”, “동아리 활동(3.8%)” 등이 있었다.
새 학기 등록금 마련 방법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부모님에게 도움을 받았다(49.3%)”는 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장학금(19.1%)”, “학자금 대출(12.4%)”, “직접충당+부모님 도움(10.5%)”, “아르바이트로 직접 충당(8.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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