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오늘 2일 금요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일부 중부내륙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내외로 떨어지는 등 반짝 추위가 나타나는 지역이 있겠다.
오늘 전국 최고기온은 2 ~ 11도로 서울 및 수도권 최고기온은 2 ~ 6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경기 북부 일부 내륙은 한파특보가 내려 오늘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추위는 오늘 오후에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한파주의보가 해제되면서 풀리겠다. 내일과 모레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경기북부는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경기 북부, 서해 5도, (3일 낮) 제주도에 5mm 미만이다.
모레(4일)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흐리겠다. 낮에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모레 경기 북부는 새벽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모레 내리는 비는 일부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밝혔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한편 어제(1일) 중국 북동 지방으로 강풍대가 지나면서 황사가 약하게 발원하였으나, 발원량이 적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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