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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학대피해아동 쉼터’ 2호 중랑구에 열었다
-28일 학대피해아동 쉼터 2호 개소식
-관악ㆍ중랑구 이어 내달 동대문구에 3호 열어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학대피해아동 쉼터’ 2호가 서울 중랑구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28일 중랑구에서 맥쿼리투자신탁운용,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학대피해아동 쉼터 2호’ 개소식을 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쉼터는 학대피해아동 발생시 응급조치와 보호를 하고 집중적인 심리치료와 상담을 병행하는 곳이다. 지난해 12월 관악구에 서울시 최초 쉼터가 설치됐고, 올 3월에는 동대문구에 ‘쉼터 3호’가 문을 열 예정이다.

<사진>학대피해아동 쉼터 내부

이들 쉼터는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이 협력 금융사와 펀드 사업으로 모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 사회공헌비 2억원으로 마련된다. 서울시는 쉼터 건립과 운영을 맡는다.

쉼터 2호는 2층 규모로 7명의 아이가 생활할 수 있다. 침실과 상담실, 놀이방 등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는 쉼터에서 학대 피해 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심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은영 가족담당관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학대피해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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