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서 개최되는 ‘2018 말레이시아 기술 엑스포 – 국제 발명 및 혁신 박람회(이하 MET 2018, Malaysia Technology Expo)’에 참가해 창업맞춤형사업화 및 도약패키지사업의 창업수행자가 개발한 기술시연과 제작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쿠알라룸프루 PWTC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MET 2018은 말레이시아, 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주로 아시아 지역 국가의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말레이시아 대표 기술 박람회로, 각국의 바이어들이 대거 집결하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MET 2018 한양대학교 부스에는 ▲스마트컨버전스(박효정 대표) ▲글라모(김신혁 대표) ▲파이어씨드(이문영 대표) 등이 참여해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진행하는 창업맞춤형사업화 및 도약패키지사업을 통해 완성한 제품을 전시 및 시연한다.
박효정 대표가 이끌고 있는 스마트컨버전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상황인식반응형 추천기술을 응용한 IOT 기반 실감형 콘텐츠인 ‘스마트 관광 플랫폼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본 서비스는 매장에 접근 시 특허기술인 상황인식 반응기술을 통해 AR/VR 실감형 콘텐츠를 노출, T맵으로 네비게이션 안내 및 위치, 상점, 상품, 관광안내 등 무인 큐레이션을 지원하는 실감형 콘텐츠 어플리케이션이다.
김신혁 대표의 글라모는 에스컬레이터 레일 세척기 ‘PURAIL’을 출품했다. PURAIL은 자가 발전을 통한 손잡이 레일 살균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통신 기술을 활용해 에스컬레이터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초음파 센서로 유동인구까지 체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이문영 대표의 파이어씨드는 개인 누구나 거래를 할 때 필요한 즉시 개인 모바일을 통해 카드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개인간 안전결제 플랫폼 '딜앱'을 소개한다. 딜앱은 단 세 번의 동작으로 링크나 QR 코드 형태의 카드 결제 페이지를 생성해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 담당자는 "이번 박람회가 스타트업의 시장성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람회 성과를 향후 창업지원단 운영에 반영하는 한편,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