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국내의 수많은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특별한 주거공간 제공과 반려동물 문화형성 및 정보전달에 힘을 쏟아온 반려견주택연구소와 에듀펫 반려동물 문화교실의 특별한 출발이 지난 2월 6일에 열렸다. 

2018년이 시작됨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항해의 돛을 올린 ‘펫코디 파트너 1기 오리엔테이션’이 바로 그 것이다. 펫코디 파트너 1기에 합격한 이들이 한데 모여,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인사를 나눈 이 날 오리엔테이션은 반려견주택연구소 박준영 소장과 에듀펫 반려동물 문화교실 권혁필 대표가 함께 자리에 참석했다. 반려견 자체에 대한 소양과 반려견의 주거환경에 대한 소양을 두루 갖춘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펫코디 교육과정은 지난 1월 13일 펫코디 세미나에 참석한 반려인들 중 참가 신청서를 받고, 그 중에 14명을 선발하여 펫코디 파트너 1기가 출발하게 되었다. 

반려견주택연구소 박준영 소장은 “펫코디 파트너 1기로서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를 시작으로 펫코디 파트너 분야에 관심이 많은 2기, 3기에게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다”라고 밝히며 “짧은 교육기간에 비해, 공부할 양은 굉장히 방대하다. 권혁필 대표님과 부족한 부분들을 최대한 보완하며 필요한 교육 콘텐츠들을 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펫코디 파트너 1기분들이 훗날 전문가가 되어 어떠한 활동을 하고자 할 때, 정확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설득력 있는 설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밀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에듀펫 반려동물 문화교실 권혁필 대표는 “10년 이상을 반려동물과 관련된 분야에 몸 담아오면서 무엇보다도 환경적인 요소가 정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 면에서 박준영 소장님의 도움을 받아, 펫코디 파트너 1기분들에게 해드릴 이야기가 정말 많다. 여러분의 진솔한 가이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펫코디 파트너 1기 과정은 14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반려동물산업, 개를 위한 건축, 동물보호법 등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 폭넓은 교육 커리큘럼이 진행될 예정이며 미끄럼 방지 코팅 등의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솔루션이 적용된 반려견주택을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실습 또한 풍부하게 이뤄질 계획이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