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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동계올림픽]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스키점프 국가대표’

  • 기사입력 2018-02-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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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자격 설에 결정 극적 출전
최하위 성적에도 ‘아름다운 꼴찌’


영화 보다 더 영화 같은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최흥철(37·사진), 최서우(36), 김현기(35), 박제언(25)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스키점프 대표팀은 1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키점프 남자 단체전 예선에서 274.5점을 받아 탈락했다.


12개 참가국 가운데 최하위에 머문 한국은 상위 8개 나라에 주는 결선 진출 티켓을 놓쳤다. 사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단체전 출전 자격이 없었다. 최서우와 김현기만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어 4명으로 팀을 구성하는 단체전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나 설인 16일에 최흥철에게 단체전 출전 자격이 주어지면서 극적으로 출전 길이 열렸다. 이에 따라 최흥철은 1998년 나가노 대회를 시작으로 올림픽에 6번 출전, 이규혁(빙상), 최서우, 김현기와 함께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출전 타이기록(6회)을 세웠다.

최흥철은 “영화 국가대표 시즌3도 나와야 하는 것 아니에요?”라며 이번 단체전 출전이 그만큼 극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최흥철은 “좌절됐던 꿈이 이뤄져서 오늘은 올림피언이 된 느낌을 즐기고 싶다”며 “성적이 잘 나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흥철과 최서우, 김현기는 스키점프 선수들의 애환을 그린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모델들로 잘 알려진 선수들이다. 여섯 번째 올림픽에 나가지 못하게 됐을 때는 가족이나 주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다는 최흥철은 “많이 도와주신 덕에 이렇게 나오게 돼서 조금이나마 주위 분들에게 위로를 드린 것 같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2022년 베이징올림픽에 나가면 7번째 올림픽 출전이 되는 그는 “스키점프가 나이가 많아도 몸 관리를 잘하면 뛸 수 있는 종목”이라며 “7번째 올림픽에 나가게 된다면 최소한 톱10, 나아가 메달까지 노려보겠다”고 다짐했다. 

민성기 기자/min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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