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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영환 대구상의회장 ‘불출마 선언’…차기회장 이재하 삼보모터스회장 유력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71·삼익THK 회장·사진)이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진 회장은 19일 “차기 회장 선거에 나서지 않는다”며 “앞으로 상공회의소와 우리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일할 분이 다음 회장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연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환율, 유가 변동 등 어려운 대외 경제 상황 속에서 상의가 지역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하게 하기 위해 차기 회장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전했다.

또 “사명감과 역량, 열정을 갖춘 분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차기 회장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 회장이 연임 도전을 포기함에 따라 차기 대구상의 회장에는 이재하 삼보모터스 회장(64)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3년전 제22대 대구상의 회장 선거에서 진 회장과 치열한 경선구도를 형성했다가 양보했다.

대구상의는 다음달 19일 의원총회에서 제23대 회장을 공식 선출할 예정이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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