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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이 만든 일자리 작년 447만개 사상최대
무협발표, 2016년보다 40만개 증가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수출에 가장 많은 447만명에 이른 것으로 추정됐다.

19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수출의 우리 경제에 대한 기여와 시사점’에 따르면, 2017년 우리 수출이 573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8% 증가하면서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직ㆍ간접적으로 생긴 취업유발인원이 447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보다 40만명 가량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수출의 일자리 창출규모 확대는 자동차(64만명), 반도체(36만명) 등 주력 제품의 수출 호조가 크게 기여했다.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중 수출이 유발한 취업인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로 전년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전체 취업인원은 증가했지만 수출 100만 달러당 취업유발인원은 2016년의 8.22명에서 7.79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취업유발효과가 큰 섬유, 가전 등의 수출이 부진한 반면 취업유발효과가 작은 반도체, 석유화학 등의 수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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