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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한국GM 대책 TF‘, 협력업체 긴급간담회 개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더불어민주당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한 태스크포스(TF)는 19일 협력업체와의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다.

TF는 이날 오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부품업체 회장단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TF는 이날 간담회에 이어 정부와 노조 등 이해 당사자를 만나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군산지회 조합원들이 지난 14일 오전 한국GM 전북 군산공장에서 집회를 열고 공장 폐쇄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앞서 민주당은 GM 공장이나 협력업체가 위치해 있는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TF를 구성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박찬대, 유동수, 안호영, 김경수, 강훈식 의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홍영표 위원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사태를 수습하고 정상화하려 한다”며 “집권 여당으로서 자동차 산업에 최대한 기여하는 쪽으로 상황을 수습하려 한다”고 말했다.

TF 관계자는 “지역에서는 GM 본사만 이익을 내는 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되고, 한국 정부가 직ㆍ간접적으로 세금을 지원하는 것은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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