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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영 “당내에서 安 전 대표 서울시장 출마요구 커져”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김관영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19일 “당 창당 이후에 지방선거가 가까이 오면서 안철수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안 대표는 일관되게 당에서 어떤 결정을 해도 따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안 전 대표가 아직 명확한 답은 하지 않으셨다. 안 전 대표가 여러가지 가능성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는 것이 당을 위해서 본인이 그동안 헌신해오고 노력한 그런 일관된 메시지와도 맞지 않는가 싶다”며 “서울시장에 출마를 했을 때 전국적인 관심도 뿐 아니라 서울시장 내에 밑에 있는 기초단체장까지, 또 광역의원 기초의원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서울시장 출마가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또 안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실패하면 정치생명이 끝이 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정치라고 하는 것이 이제 그런 도전, 끊임없는 도전을 해야 하는 것”이라며 “사즉생의 각오로 한다면 오히려 승리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했다.

김 사무총장은 바른미래당이 자유한국당과 함께 ’범보수’로 분류되지 않냐고 묻자 “그렇지 않다”며 “중도 개혁 정당을 정확히 지향하고 있다. 이번에 의석을 보더라도 스물한 석(국민의당), 아홉 석(바른정당)이다”고 했다. 또 “우리 당 안에 과거에 지금 가장 진보적인, 당내에서 과거 국민의당에서 진보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채이배 의원이라든가 권은희 의원이라든가 이런 분들이 다 저희 당에 그대로 있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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