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국도 귀성객 대이동…9억7000만명에 달해
철도ㆍ항공편 이용객 늘고,
자가용ㆍ고속버스 이용객 줄어



[헤럴드경제] 중국도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ㆍ춘절) 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15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춘제 기간 특별수송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기차와 자가용, 고속버스 비행기, 여객선 등을 이용해 고향을 찾은 중국인은 9억770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보다 3.27% 줄어든 수치다.

가장 많은 귀성객이 몰린 지난 13일에는 8275만명이 움직였고, 철도 이용객 수도 올해 최대인 950만명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춘제 연휴에는 철도와 항공편 이용객이 늘고, 도로교통 이용객은 줄어들어 전년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철도와 항공편 이용객 수는 각각 1억1800만명, 2094만명으로 작년보다 각각 1.32%, 9.56% 늘었다.

14일 춘제 연휴를 앞두고 중국 산시성 시안의 탕 파라다이스에 꾸며진 화려한 등불 장식 [사진제공=연합뉴스]

반면 도로교통 이용객 수는 8억2600만 명으로 동기대비 4.17% 감소했다. 중국 교통당국은 올해 춘제 기간 귀성ㆍ귀경객과 관광객 등 모두 29억80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관리 체제를 가동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