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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평창]임효준, 첫 金! 男쇼트트랙 1500m서 쾌거
-황대헌, 레이스 후반부에 안타깝게 넘어져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첫 메달 의미있고 영광스럽다. 마지막 한 바퀴 남았는데 제가 첫번째더라. 실감이 안 났다"

쇼트트랙 1500m의 임효준(23)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준준결승 1위, 준결승 1위로 예선을 통과한 임효준은 결승전에서 2분 10초 485의 기록으로 금빛 파이널 라인을 밟았다.
10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한국의 임효준이 2분 10초485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 포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결선에는 황대헌(19ㆍ부흥고), 세멘 엘리스트라토프(OAR), 찰스 해믈린(캐나다), 이차크 더라트(네덜란드),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 티보 포콩느(프랑스), 리우 샤오린 산도르(헝가리), 사무엘 지라드(캐나다) 등이 출전했다.

황대헌과 임효준은 초반에 선두를 캐나다에 넘겨주고 중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9바퀴를 남기고 황대헌이 2위, 임효준이 3위로 치고 올라왔다. 임효준은 이내 3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섰고 그대로 골인했다. 반면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황대헌은 넘어지며 트랙에서 이탈해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한편에 결승 진출에 실패한 서이라(26ㆍ화성시청)는 파이널B에서 2위에 오르며 아쉬움을 달랬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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