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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PAS]“단일팀, 평화에 도움될 것”…미국인 아이스하키 가족의 한 마디
[헤럴드경제 TAPASㆍ평창=신동윤 기자]“단일팀(United team)은 (한반도) 평화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는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만난 페니 스카루파(Penny Skarupa, 여) 씨는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에 대한 생각을 한 문장으로 명쾌하고 내놓았다.

이번 평창 대회가 처음 직접 방문해 즐기는 동계올림픽 방문이라는 페니 씨. 그녀의 딸은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에서 포워드로 뛰고 있는 할리 스카루파(Haley Skarupa, 24, 여) 선수다.

9일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TAPAS와 만나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에 대해 의견을 말하고 있는 페니 스카루파(Penny Skarupa, 여) 씨.

할리 스카루파 선수는 2014~2015시즌 최고의 여자 아이스하키 대학선수에게 수여되는 ‘패티 카즈마이어상(Patty Kazmaier Award)’ 선정 과정에서 톱(Top)10에 들 정도의 준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2016~2017시즌엔 코네티컷 웨일(Connecticut Whale) 팀 소속으로 북미여자아이스하키리그(NWHL) 올스타 경기에 참여하기도 했다.

사실 스카루파 씨는 남북한 선수들이 한 데 뭉친 ‘코리아팀’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 하지만, 아이스하키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점에 대해 말하는 어조만은 분명했다.

“단일팀은 (남북한, 아이스하키계) 모두에게 언제나 도움이 되고 좋은 것이에요.”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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