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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석원 호주 클럽에서 필로폰 투약…경찰, “범행 시인”
-간이 시약검사 양성반응…입수 경위 조사 중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배우 정석원(33)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8일 오후 8시께 인천공항에서 정석원을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배우 정석원(33)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2월 초 호주 멜버른 소재 한 클럽 화장실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려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호주에서 정 씨가 마약을 투약한다는 제보를 받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정석원을 체포했다.

간이 시약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정 씨는 혐의 사실에 대해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밤 짧은 조사를 마치고서 유치장에 수감했으며, 이날 오전부터 정석원을 다시 데려와 필로폰 입수 경위와 투약 횟수, 공범 여부 등 자세한 사안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정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정석원은 가수 백지영의 남편이다. 최근 종영한 OCN 오리지널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 출연했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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