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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ㆍ사진)는 오는 12일 구청에서 유엔아동기금(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구가 유엔아동기금 한국위원회에게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것을 기념하는 자리다.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자 유엔(UN)의 아동권리협약을 따르는 도시를 말한다. 유엔아동기금은 전담기구 설치, 아동 관련 예산 확보 등 10개 원칙을 통과한 도시에만 인증서를 준다.


구는 그간 ‘존중받는 젊은 시민으로의 행복한 아동’이라는 비전으로 7개 추진영역, 33개 전략과제를 세우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2015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추진협의회’에 가입하고 유엔아동기금과 관련 업무협약도 맺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아울러 아동실태조사, 찾아가는 아동 인권교육, 청소년 참여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인 아동복지관도 개소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성환 구청장과 유엔아동기금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축하공연, 경과보고, 현판식 등 순으로 펼쳐진다.

김성환 구청장은 “아동도 주민으로 같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이번 인증은 끝이 아닌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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