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정무영)의 연구 영향력이 세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UNIST는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발표한 ‘2018 아시아 종합대학 순위’에서 ‘논문 피인용도’ 부분 국내 1위, 아시아 3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논문 피인용도는 THE에서 대학별 연구 성과와 연구의 국제적 영향력을 측정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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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울산과학기술원 캠퍼스 전경] |
UNIST는 논문 피인용도 부분에서 100점 만점에 95.9점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2위와 3위를 차지한 포스텍(76.4점)이나 KAIST(70.4점)와도 점수 차이가 크다. 또 이 점수는 아시아 359개 대학 중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THE의 다른 지표에서 UNIST는 교육여건 27점, 연구 37.8점, 산학협력 수익 66점, 국제 평판 47.9점을 받았다. 이들 지표를 종합한 UNIST의 총점은 55.4점이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개교 당시부터 최첨단 연구기자재를 보유한 연구지원본부(UCRF)를 설립해 연구진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는 등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지원이 높은 연구 영향력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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