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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UNIST, 아시아대학 평가서 ‘글로벌 대학’ 진입
THE 2018 아시아대학평가서 UNIST 22위-울산대 77위 올라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대학교(오연천 총장)는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시행한 2018년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국내 13위·아시아 77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THE 평가는 대학의 명성보다는 실질적인 경쟁력을 평가 잣대로 하기 때문에 공신력이 높다.

THE는 평가대상 국가를 지난해 24개국에서 올해 25개국으로 늘리고 ‘톱 300’까지 발표하던 순위도 ‘톱 350위’로 확대했다.

[사진=사진설명=울산대학교 캠퍼스 전경]

울산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5개 평가 항목에서 논문당 피인용수(30%) 6위, 산업체 연구수입(7.5%) 15위, 연구실적(30%) 16위, 교육여건(25%) 25위, 국제화 수준(7.5%) 25위 성적을 얻었다.

올해 평가에서는 UNIST(울산과학기술원, 정무영 총장)가 국내 6위·아시아 22위로 단숨에 높은 순위로 진입했다. 울산지역의 두 대표대학이 글로벌 대학으로 평가받은 것은 지역발전에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지역 교육 관계자는 “지역 유일의 종합대학 역할을 해 온 울산대가 그동안 국내외 대학평가에서 좋은 명성을 쌓은 가운데 개교 10년도 되지 않은 UNIST도 국내 최고의 대학으로 평가받은 것만으로도 지역사회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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