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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리풀 터널, 관통식 열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37년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서리풀 터널(서초역~방배로간 도로개설공사 터널)이 착공 2년3개월 만에 뚫려 8일 방배동 서리풀 터널에서 ‘관통기념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서리풀 터널은 서초역 사거리와 방배동 내방역 사거리를 일직선으로 연결하는 터널로 도로 폭 40m, 길이 1.28km(터널400m) 왕복 6차선으로 건설된다. 터널이 개통되면 종전 내방역서 서초역까지 차량으로 25분이 소요되던 거리를 5분이면 갈수 있다. 또 터널 내부에는 폭 2.4m의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가 설치되고, 차로와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를 구분하기 위한 투명 방음벽도 마련해 매연과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사진=방배동 일대에서 열린 ‘서리풀 터널(서초역~방배로간 도로개설공사 터널) 관통기념 현장설명회’에 조은희 서초구청장(두번째줄 왼쪽 다섯번째)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37년 만에 서초권과 방배권이 터널로 연결되는 자리에 주민과 함께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서초의 지도가 바뀌게 돼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리풀 터널은 현재 공정률 67%로 2019년 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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