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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도주 산화 막는 보존료 무수아황산을 아시나요?

  • 기사입력 2018-02-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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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병 라벨을 읽어보면 원재료 목록에 포도원액과 함께 ‘무수아황산’(또는 아황산나트륨)이 적혀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무수아황산은 듣기에도 화학 첨가물 냄새를 풀풀 풍기는데요, 왜 와인에 이런 첨가물을 넣어야 했을까요.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양파에도 표백제 성분이 들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가지 첨가물을 식품 제조에 사용해도 된다고 인정했습니다. 첨가물은 쓰임새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데요, 대표적으로 ▷표백제(식품 색 제거) ▷산화방지제(식품품질유지) ▷보존료(보존기간 연장) ▷감미료(단맛 강화) ▷향미증진제(향미 강화) ▷산도도절제(산도ㆍ알칼리도 조절) ▷팽창제(반죽 부피 증가) 등이 있습니다. 각 식품첨가물은 다시 세부 종류로 나뉩니다.

와인 라벨에 적힌 무수아황산이란 첨가물은 식약처 분류상 ‘표백제’, ‘산화방지제’, ‘보존료’에 공통적으로 속합니다. 식품의 색을 밝고 맑게 만들거나 상하지 않도록 사용하는 기능을 합니다.

무수아황산과 더불어 아황산나트륨, 산성아황산나트륨, 차아황산나트륨, 메트중아황산나트륨, 메타중아황산칼륨이 비슷한 용도(표백제ㆍ산화방지제ㆍ보존료)로 쓰입니다.

이런 표백제 분류에 속하는 첨가물들은 과일 속에 들어있는 천연 산화효소를 파괴합니다. 산화효소는 사과나 바나나 ‘갈변’의 주범이죠. 게다가 첨가물들은 미생물 번식이나, 와인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건조과일, 식초에도 표백제 첨가물이 들어있습니다. 실파, 양파, 무, 마늘, 양배추에는 아황산염 성분이 천연적으로 들어있기도 합니다.

식약처는 아황산염의 일일섭취허용량을 ‘0.7㎎/㎏ 이내’로 정하고 있는데요, 우리 국민들이 실제로 섭취하는 평균 아황산염의 양은 일일섭취허용량의 0.2%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평가합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천식환자와 일부 아황산염 민감자들은 아황산염이 들어간 식품을 먹었을 때 과민반응을 보일 수 있다”며 “제품의 표시사항을 살펴 아황산염의 함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소시지에 많이 든 발색제 = 색을 없애는 표백제와 정반대 역할을 하는 식품첨가물이 있습니다. ‘발색제’인데요, 식품의 색소를 유지하거나 강화하려고 사용합니다. 국내에선 아질산나트륨, 질산나트륨, 질산칼륨 등 세 가지 품목이 발색제로 지정됐습니다.

아질산나트륨은 햄,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에 들어가 붉은색을 내도록 역할을 합니다. 또 연어알젓이나 명란젓 등이 선명한 붉은색을 내도록 쓰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강한 독성을 나타내는 식중독균(보툴리누스)의 번식을 막는 효과도 냅니다. 아질산나트륨 성분은 시금치, 쑥갓, 그린아스파라거스, 고추 등의 채소에 천연적으로 들어있기도 합니다.

식약처가 정한 아질산나트륨 일일섭취허용량은 0.07㎎/㎏입니다.

박준규 기자/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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