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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마의자, 명절때 가장 많이 팔린다
-이마트, 안마의자ㆍ안마기 13종 할인행사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이마트는 설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안마의자, 안마기 13종에 대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는 주요 품목으로 ‘코지마 안마의자 네스트(CMC-A90)’를 20만원 할인한 348만원에, ‘코지마 안마의자 홀릭(CMC-L100)’을 10만원 할인한 168만원에 준비했다. 또 ‘브람스 안마의자 드림’(198만원)을 구매하면 3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 온열패드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 밖에도 100만원대부터 400만원대의 고급형 모델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고객이 원하는 용도와 기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코지마 안마의자 네스트(CMC-A90). [사진 제공=이마트]

추가로 행사 상품을 행사카드(KB국민ㆍ현대ㆍNH농협ㆍBC)로 결제할 경우 100만ㆍ200만ㆍ300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0만ㆍ15만ㆍ20만원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설에 맞춰 건강가전 행사를 준비한 것은 명절기간 안마의자, 안마기 등 관련 가전의 수요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마트가 지난해 안마의자와 안마기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추석이 있었던 10월 판매량이 연간 총 판매량의 15%를 차지했다. 이는 가장 판매량이 낮았던 6월(5.4%)보다 약 세 배 가량 높은 수치다. 이어 설이 있었던 1월(11.9%)과 5월(11.6%) 순으로 판매량이 높았다. 마찬가지로 2016년에도 추석이 있던 9월(14.1%)과 설이 있던 2월(12.7%)이 가장 판매량이 많았다.

이마트는 장거리 이동과 차례 준비 등으로 인한 ‘명절증후군’을 해소하려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안마의자와 안마기가 인기를 끌고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소형가전 중 안마의자와 안마기의 매출 비중은 2016년과 비교해 3배 늘어났다.

양승관 이마트 건강가전 바이어는 “안마의자, 안마기 등 건강가전이 명절 기간에 판매량이 가장 높은만큼, 올해도 명절을 맞아 연중 최고 수준의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안마의자, 안마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최근 비용보다는 삶의 질이나 건강, 휴식 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관련 가전의 매출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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