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는 7일 오후 2시30분 시청에서 인탑스㈜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행복나눔 1004박스’ 기부 협약을 맺는다고 이날 밝혔다.
시와 인탑스㈜는 협약에 따라 1억4000만원 상당 생필품 5020상자를 이번해 5회(회당 1004상자)에 걸쳐 시내 취약계층 5020세대에게 전달한다. 상자에는 샴푸와 세제, 선풍기와 온돌매트 등 냉난방용품이 담겨있다. 인탑스㈜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9억8000만원 상당 생필품을 취약계층 2만6104세대에 지원했다.
협약식에는 한영희 시 복지기획관, 김현량 인탑스 상무이사, 정연보 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다.
김현량 인탑스 상무이사는 “인탑스㈜가 나눠주는 1004박스가 어려운 이웃에게 빛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영희 시 복지기획관은 “6년 연속 나눔활동을 지속하는 데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기업과의 민ㆍ관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알리거나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시민ㆍ단체는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 혹은 ‘희망온돌’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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