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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세대 대북관계서 실용적 성향 뚜렷

  • 기사입력 2018-02-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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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연구원, ‘대북관계 및 통일정책 국민의식조사’ 발표
- 평창 이후 대북정책 20대 77.1%, 30대 70.7%가 ‘제재유지, 대화확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2030세대의 대북의식과 통일의식이 실용주의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세대는 최근 논란이 됐던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에 대한 부정적 평가의 원인이 공정과 소통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민주당 씽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일, 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북관계 및 통일정책 국민의식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그밖의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대북정책 및 기조에 있어 국민들의 49.7%가 박근혜 정부에 비해 남북관계가 좋아졌다고(악화 14.9%) 응답했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는 58.4%가 만족(불만족 37%)했고, 개성공단과 같이 남북한 합의가 정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중단될 경우 피해를 보상하는 법 제정에 대해서는 68.4%가 찬성(반대 25.7%)했다.

또 북핵 개발의 목적에 대해서는 76%가 김정은 정권 유지(적화통일 18.3%)라 답했다.


평창올림픽과 관련해서는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이라 주장하는 색깔론적 공세에 부정적인 의견(평양올림픽에 비동의 74.4%, 동의 23.5%)이 많았다.

평창 올림픽 이후 대북정책의 방향에 대해서는 ‘제재유지, 대화확대’가 69.3%로 ‘제제 강화’(14.7%) 의견에 비해 5배가까이 높았다. 미국의 선제공격에 대해서도 70.1%가 반대(찬성 22.8%)해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선호했다.

한편 평창올림픽이 남북관계에 크게 기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고, 단일팀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견이 많아 북한의 도발이 지속된 데 따른 일종의 ‘북한 피로감’이 나타났다.

단일팀 구성에 부정적인 입장에서는 20대와 60대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단일팀에 대한 반대의견이 비슷(20대 38.1%, 60대 39.3%)하고, 반대이유로 우리선수의 피해를 가장 많이 선택(20대 45.6%, 60대 43.0%)해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두번째 반대이유로 20대는 소통부족(32.5%)을 꼽은 반면, 60대는 단일팀 자체를 반대(37.4%)해 두 세대 간에 인식 차를 보였다.

단일팀 구성 부정적 의견

통일인식에 있어서는 대북정책의 목표가 ‘통일’(31.9%)이라는 응답자보다 ‘평화공존과 경제공동체’(63.9%)라는 응답자가 두 배 이상 많았다.

통일의 개인적 이익 정도와 관련해서는 ‘이익이 되지 않을 것이다’(61.0%)는 응답은 모든 연령층에서 과반이 넘게 나타났으며, 특히 60세 이상 고연령층에서 65.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ㆍ울산ㆍ경남(73.3%)과 대전ㆍ충청ㆍ세종(70.3%), 직업별로는 가정주부(68.1%)와 자영업(63.9%),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70.6%)와 중도(68.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연구원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통일에 공감하고 있지만 통일을 이루는 과정에 대해서는 대단히 실용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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