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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청, 평창동계올림픽 소방안전대책본부 가동
-다음 달 20일까지…소방활동 총괄ㆍ지휘
-총괄지원ㆍ현장대응ㆍ상황관리 등 구성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소방청은 다음 달 20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 소방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위한 총력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조종묵 청장을 본부장으로 둔 소방안전대책본부는 총괄지원ㆍ현장대응ㆍ상황관리 등 3개부로 구성된다. 올림픽 소방활동사항 총괄ㆍ조정, 지휘통제 등 일을 맡는다. 총괄지원부는 종합안전대책 수립과 유관기관 협조 등 임무를 수행한다. 


현장대응부는 현장에서 소방인력을 관리하며 유사시 긴급대응 역할에 임하고, 상황관리부는 소방활동 상황을 관리하며 보고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방청은 상황관리관을 강원 평창과 강릉에 파견한다. 상황 보고회도 매일 예정돼 있다.

소방청은 이와 함께 주요 대회시설 등 26곳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하루 최대 744명 인력을 둔다. 기간 내 투입되는 전체 인력은 2만여명이다. 평창과 강릉에는 화생방 테러 대응을 위한 테러대응구조대도 배치한다. 또 올림픽 선수단과 해외 방문객 상당수가 찾는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에도 안전대응팀을 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조종묵 청장은 “최근 대형화재로 인해 안전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높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역대 어느 대회보다 안전한 올림픽으로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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