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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지진 발생 대처법…한국 관광객 “무서워서 덜덜”ㆍ대만 국민은 “이정도는 일상”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4일 밤 대만 동부 화롄(花蓮) 인근 해상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국내외 누리꾼들의 반응이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는 4일(현지시간) 오후 9시 56분경 대만 동부 화롄 인근 해상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규모 6.1의 지진의 경우 건물 등이 붕괴 될 수 있을 정도의 강도다. 
[사진=대만 지진 네이버 화면 캡처]

이날 대만을 관광중인 한국인 관광객들은 현지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진 관련 소식을 알렸다.
한 여행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원들은 웃으며 잇츠 오케이만 외치고 ㅠ 너무 무서움 #대만지진”이란 글과 함께 긴급재난문자를 캡처해 올렸으며 또 다른 관광객도 “짐정리하다가 놀라고 이제 무슨 일이야. 그나마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만에 살고 있다는 아이디 ‘whlt****’은 “피해지역 아닌 이상 북쪽은 큰 피해 없어요 ㅎㅎ 그냥 침대가 잠깐만 흔들흔들 하는 정도고 물건이 떨어지지 않아요! 살면서 수십번 지진을 겪었지만 그냥.. 또 지진이네 하고 잡니다ㅎㅎㅎ 걱정마세여 여행자분들!”이며 누리꾼들의 불안감을 잠재웠다.

한편 대만 지진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도 “헉 다들 괜찮으신가?” “대만도 포항도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투숙객들 짐 싸들고 다 로비에 나와 있다던데” 등의 우려와 걱정을 쏟아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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