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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자매도시 참여 ‘설맞이 직거래장터’ 마련
-7일 청진동 광장서…60개 품목 최대 20% 할인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ㆍ사진)는 설 연휴를 앞둔 오는 7일 청진동 청진공원광장에서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구 자매도시의 품질 좋은 농ㆍ수ㆍ특산품을 싼 값에 만날 수 있는 자리다. 경기 안성과 여주, 강원 영월, 전남 곡성, 경북 안동 등이 참여한다. 이번해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차원에서 평창군의 특산품도 비치된다.


판매 품목은 떡국 떡과 황태, 잣, 한과, 잡곡ㆍ나물류 등 60개다.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값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직거래장터로 도시, 농촌 간 상호협력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년 더 많은 농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터를 확대해갈 방침”이라고 했다.

구는 이와 함께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설맞이 기부 나눔 행사’도 개최한다.

구민이면 누구든 저소득층을 위해 라면, 쌀, 통조림, 조미료 등 식료품과 비누, 치약, 샴푸 등 생활용품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양에 따라 현금과 상품권 교환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기부 물품은 저소득층이 이용하는 구 푸드마켓에 전달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따뜻하고 알뜰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기회들을 마련했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화목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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