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 제8대 총장에 변창훈 박사가 취임했다.

변 총장은 7대에 이어 8대 총장에 선임돼 오는 2021년 12월22일까지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일 삼성캠퍼스 기린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제한학원 기우항 이사장을 비롯해 변정환 명예총장, 김응삼 총동창회 부회장, 교직원, 학생, 동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장 약력소개, 이사장 식사, 총장 취임사, 총동창회장 축사, 교기 인계, 총학생회장 축하 꽃다발 증정 등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한의대 총장 취임식에서 변창훈 총장(가운데)이 황동욱 총학생회장(왼쪽) 및 정재은 총여학생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황동욱 총학생회장과 정재은 총여학생회장은 변창훈 총장에게 재임기간 대학발전과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는 의미로 신발을 선물해 취임식의 의미를 더했다.

변 총장은 “다시 한 번 총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재임기간 대학혁신과 변화를 통해 대학이 대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 총장은 영남대 학사·석사, 미국 PRATT INSTITUTE 건축학석사, 영남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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