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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학교 내 돌봄ㆍ어린이집 설치 가이드라인 3월까지 마련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정부는 학교 내 교실을 활용해 돌봄 및 어린이집을 설치하는 가이드라인을 오는 3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시설 활용 및 관리 개선방안’을 심의ㆍ확정했다.

그 동안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 등을 위해 돌봄, 어린이집 등의 학교시설 활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나 지원은 미흡한 상황이었다.

개선 방안에는 ‘학교 내 교실활용 원칙’은 학교 내 교육과정, 병설유치원 설립 등 학교 본연의 기능에 우선적으로 활용하되 육아부담 완화를 위한 돌봄 서비스, 국공립 어린이집 등 지역별 수요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원칙과 함께 교육부가 학교·교육청과 협의해 ‘활용 가능한 교실’의 객관적 산정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돌봄 및 어린이집 등 설치관련 현장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학교교실의 개방 사례들을 분석하고 시설관리, 안전사고 책임, 물리적 공간 배치 등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을 복지부와 교육부, 교육청이 공동으로 3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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