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열사의 사망 원인을 취재해 보도했던 고(故) 윤상삼 동아일보 기자<
사진>의 언론인 정신을 기리는 상이 제정된다.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옛 신문방송학과) 총동문회 임시로 ‘윤상삼 추모사업 분과위원회’(위원장 이필재)를 구성하고 올해 중 윤 기자를 기리는 언론상 1회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윤 기자는 박종철 열사의 부검의를 설득해 사망 원인이 물고문이라는 사실을 확인해 보도했다. 당시 사건을 다룬 영화 ‘1987’에서 배우 이희준이 윤 기자의 역할을맡아 연기했다.
강문규 기자/mk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