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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영 은평구청장, “4차 산업 재난 예방에 접목시키겠다”
-빅데이터 기반ㆍ드론 활용 등 스마트 안전도시 의지 밝혀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김우영<사진> 은평구청장은 지난 29일 재난관리평가 서울시 평가단의 재난관리 역량제고를 위한 기관장 인터뷰에서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걸맞는 스마트 안전도시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 재난예방 역량 강화의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

김 구청장은 재난관리에 있어 예방-대비-대응-복구를 위한 통합적인 전략을 제시하였다. 북한산 계곡과 하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축한 재난 예ㆍ경보시스템을 은평구의 선제적인 재난예방 인프라로 소개하고, 도시재생사업에서도 안전이 중요함을 언급했다. 재난사고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해 현장의 상황을 재난안전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했다.


앞서 2018년 신년사에서 “데이터 기반의 예측행정으로 정책의 대응력을 높여가겠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결합해 스마트 안전도시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과 접목한 도시 회복력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에 다니고 있으며, 예측 행정을 통한 위기 대응 행정을 주제로 논문을 준비할 만큼 안전에 관심이 많다.

은평구는 예측행정시스템, U-도시통합관제센터,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자원선순환 빗물마을 조성사업, 재난 예․경보시스템, 민간 안전활동단체 활성화 등 재난위험경감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은평구는 다양한 경험 및 우수사례를 국내ㆍ외 다른 도시와 공유하기 위해 2015년부터 기후변화와 재난회복력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 재난안전롤모델 도시와의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안전문화 확산 및 참여의식을 높이고자 UN ISDR(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기구) 재난회복력 롤모델 도시인증 획득을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구청장은 최근 병원시설 화재 등 각종 재난을 사전 대비, 선제적 현장 중심 행정으로 안전한 은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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