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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정시모집 867명 선발, ‘현역 감소…재수·삼수생 비율 증가’
-현역 줄고 일반고 출신 약진
-2월7~2월9일까지 등록…12일부터 충원 발표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대가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860명,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Ⅱ로 7명 등 총 867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Ⅱ는 특수교육대상자와 북한이탈주민이 대상이다. 올해 합격자는 특수교육대상자 5명, 북한이탈주민 2명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현역 합격자 비율은 하락했다. 출신 학교 기준으로는 일반고 출신이 다소 늘었다.

[사진=헤럴드경제DB]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에 따르면, 재학생은 43.6%(378명)이었고 재수생은 43.5%(377명), 세 번 이상 수능에 응시한 장수생(삼수 이상)은 11.5%(100명)로 나타났다. 

재학생의 비율은 작년(52.5%)보다 8.9%p 줄었다. 반면 재수생(작년 368명·37.9%)과 삼수생(작년 83명·8.5%) 이상의 비율은 각각 5.6%p와 3%p 늘었다.

반면 일반고 학생의 약진은 두드러졌다. 정시모집 합격자(일반전형)의 출신학교 유형은 일반고가 54.9%(472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립형 사립고(26.2%ㆍ225명)와 외국어고(8.5%·73명), 자율형공립고(4.4%·38명), 국제고(2.2%·19명), 영재고(1.2%·10명), 과학고(0.9%·8명) 순이었다.

정시모집(일반전형) 합격자 중 일반고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48.6%)에 비해 6.3%p 증가했다. 자사고 학생(작년 29.6%)의 비율은 3.4%p 줄었다.

2018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은 오는 2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정시모집 일반전형 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같은 달 12일과 15일, 20일에 충원 합격자를 선발한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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