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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성장 멈추지 않는 대전시 만들겠다”···허태정 유성 구청장 대전시장 출사표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허태정(52) 대전시 유성구청장이 6월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 구청장은 29일 오후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도시성장을 멈추지 않는 대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과의 소통으로 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만들어 대전을 보다 스마트하게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금 대전은 더 나은 발전을 할 것인가, 아니면 도시정장이 멈추는 정체가 계속될 것인가 하는 엄중한 갈림길에 서있다”며 “위기가 기회가 되는 제 2의 성장 모멘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전은 다양한 출신이 어우러져 있어 도시특성상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는 선순환이 가능한 도시”라며 “포용성과 개방성을 더욱 확대해 생동감 있는 경제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 붙였다.

대전이 겪고 있는 동ㆍ서간의 격차에 대해서는 “서로의 장점을 교류하고 윈윈하는 사업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해결하겠다”며 “이를 위해 대덕특구에서 연구돼 나타나는 성과물을 상용화하는 공간으로 제2의 대덕특구를 동부지역에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창업과 관련해서는 젊은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스타트업 타운을 만들어 대전을 떠나지 않고 대전에 남아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참여로 자치분권 모델도시 구현, 창업생태계 조성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산업과 경제교류로 동서격차 해소,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제도시 등 ‘함께하는 시민, 스마트한 대전’을 위한 10대 약속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비전실현을 위한 10대과제 구현을 위해 ‘시민공약공모제’를 운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허구청장은 충남 예산군 출신으로 대전 대성고와 충남대학교를 졸업했다. 참여정부시절 정무수석실과 인사수석실 행정관을 지냈으며 과학기술부총리 정책보좌관과 대덕연구개발특구 복지센터 소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유성구청장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해 지수도권 삶의 1위도시, 도시경쟁력 상승 전국 2위도시라는 성과를 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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