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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식품업소 위생점검 사전예고제 실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올해부터 ‘식품안전 알림서비스’와 ‘식품업소 위생점검 사전예고제’를 실시해 위해식품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식품안전 알림서비스’는 각종 식품사고 발생 시 해당 분야 업소에 긴급 회수 및 폐기 조치를 알리는 SMS를 발송하는 것이다. 식품안전 알림문자를 받은 영업주는 사용 식재료에 대해 확인하고, 위해식재료일 경우 납품업체에서 회수할 수 있도록 따로 보관 후 반품 처리할 것을 안내받는다.

현재 구에는 일반음식점 3180개소를 비롯하여 식품접객업소 4617개소, 집단급식소 240개소가 있으며, 식품제조·판매업소 865개소가 운영 중이다. 관내 모든 업소에 식품안전 알림서비스 SMS가 발송된다.

더욱이 주민들의 식품안전을 위해서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 사전예고제’도 실시한다. 구는 점검 실시 전 양천구 홈페이지에 점검일정, 대상업소, 점검 내용 등을 사전예고한다. 단, 특정일자, 시간, 특정대상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업소들이 수시로 자율점검을 하도록 유도한다. 자율점검 정착으로 영업자의 안전의식을 고양하고, 식품안정성을 강화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에서 실시하는 사전예고제는 식품위생 점검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구정을 구현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주민들이 관내 어디에서나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안전 알림서비스 및 위생점검 사전예고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2620-4885)로 문의하면 된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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