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 불로 397㎡ 규모 건물 1개 동(棟)이 타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4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8대와 소방관 50명을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ㆍ3단계로 확대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 내부에 사람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우세한 소방력으로 불길을 잡기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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