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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세종병원서 화재…“사망 39명…병원에 스프링클러 없어”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26일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3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사고가 난 병원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만우 밀양소방서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오후 1시10분 기준 사망자는 39명”이라며 “중상자 18명 경상자 113명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7시35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화재가 발생, 30명 넘게 사망했다. 청와대는 화재 직후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기동, 대응에 나섰다. [연합뉴스]
26일 오전 7시35분께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에 발생한 화재에 대해 최만우 밀양소방서장이 현장 상황실에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중상자 중 10명은 특히 위독하다”며 “사망자가 더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최 서장은 또 “해당 병원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사망자를 41명으로 집계해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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