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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바가지’ 막는다…마포구, 홍대 음식점 등 특별점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까지 지속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ㆍ사진)는 오는 26일부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폐막하는 내달 25일까지 상수동 홍대 주변 식품적갭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이를 통해 올림픽 전후로 홍대를 방문할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장 내ㆍ외부 표시가격 일치, 최종 지불가격표시제 준수, 가격 편법인상 점검, 위생 상태, 식품 유통기한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은 ‘홍대 걷고 싶은 거리’와 클럽 거리 등 주요 구역 중심으로 이뤄진다.


구는 외국어 병기표기 등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업소 내 외국어 병기표기를 권장하며 불편함 없는 관광 여건을 유지할 방침이다.

점검에는 보건소 위생과 소속 3개반이 투입된다. 이 안에는 주민들로 구성되는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도 있다.

구는 영업장 내ㆍ외부 가격이 다르거나 ‘바가지’가 의심되면 구청 위생과(02-3153-9084)로 신고하길 당부했다.

박홍섭 구청장은 “약 39만여명 외국인이 이번 올림픽에 대한민국을 방문하며, 이 중 상당수는 마포구를 찾을 것으로 본다”며 “올림픽을 계기로 관광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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